남해 한 달 살기를 준비 중이다.
정보를 검색하던 중, 각 지자체 별로 한 달 살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
금전적인 지원을 받아 추억을 쌓을 수 있다면 좋겠다 싶어 알아봤다.
1. 태어났으면 남해살이 공고
공고문은 남해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.
(파일도 첨부하니 필요한 분은 다운받으세요.)
1.1 기간
- 신청기간 : 2024. 5. 29. ~ 6. 17. (20일)
- 선정발표 : 2024. 6. 21. 예정
(남해군 홈페이지 및 선정자 개별통지)
- 여행기간 : 2024. 6. 25. ~ 12. 6.
1.2 지원 규모
- 30~50일 이내 숙박비
1일 최대 5만 원
- 활동비 1인당 10만원
최대 4인
- 4인 가족 기준으로 30일을 체류한다면,
숙박비 29박 기준 145만 원,
체험비 2인(성인기준) 20만 원으로
총 16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.
1.3 지원 미션
- 참가자 개별 : SNS 1일 2건 이상 포스팅
- 팀미션 : 유튜브 등 영상콘텐츠(3분 이상) 또는 스토리형 블로그 2건 이상 작성
- 남해군 홈페이지 한 달 살기 후기 작성
(베스트 사진 3장 이상 첨부)
- 남해군 한 달 살기 좋았던 점ㆍ개선사항ㆍ불편사항 등 작성
2. 개인의견
인구가 줄어가는 지방도시에서 인구유입 및 지역 홍보를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다.
다만 아쉬운 점은 지원 조건에 비해 많은 결과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.
성인 둘이 지원한다면 하루에 SNS게시물을 4건씩 올려야 한다.
나 같은 경우는 여유로운 휴식을 위해 한 달 살기를 계획 중인데, 나의 목적과는 맞지 않는 것 같다.
그럼에도 젊은 커플, 또는 신혼이라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다.
지난 1차 모집 때 단기형(2인, 15일)은 모집 마감이 되었지만, 장기형(4인, 30일)은 미달이었다고 한다.
학생이나 싱글의 경우 방학이나, 취업 전, 이직을 위한 공백기 등 긴 시간을 할애하기가 다소 양호하지만, 온 가족이 한 달의 시간을 낸다는 것은 모두에게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.
그래도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 만큼,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.
남해 흥해라~!
댓글